“와~ 이세돌이다” 팬사인회장 바둑팬들 함박웃음
고향에서 열리는 ‘1004섬 신안전국 아마바둑대회’ 찾은 이세돌
2024-07-13 엄민용 선임기자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13일 열린 ‘제3회 1004섬 신안 전국 아마바둑대회’에서 이세돌 사범이 팬사인회를 가졌다. 신안군 비금도가 고향이라 ‘비금도 소년’으로 불린 이세돌 사범은 세계 바둑 1인자에 오른 뒤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로 세계적 관심을 모았던 천재 기사다. 비록 1-4로 패배하며 인류에게 ‘인공지능 공습’의 우려를 남겼지만, 지금까지 인공지능을 상대로 유일한 1승을 거두며 인간에게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알파고와의 대결 이후 세계적 인물이 된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하듯이 이날 팬사인회 무대를 향해 긴 줄이 이어졌다. 대회 참가자와 고향 군민들을 즐겁게 한 현장을 사진으로 전한다.
사진=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