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우승에도 통편집된 김호중, 결국 KBS에서 못 본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승 차지했음에도 통편집
2024-05-29 정승민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이 KBS에 발을 못 들이게 됐다.
29일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한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KBS는 "법원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여러 시청자들의 청원 등이 접수돼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 1심 판결에 따라 추후 다시 규제 수위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김호중이 사고를 처리하지 않은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
김호중은 지난 17일 방송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도 출연해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그의 분량은 결국 통편집됐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또한 "촬영 계획이 없다"고 김호중 이슈에서 발을 뺐다.
또한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다수 시청자가 김호중의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글을 게재했고, KBS 답변이 가능한 동의 수를 얻어 답변 대기 상태에 놓여있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