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송정초등학교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 올스타 선수들, KOVO 제공
사진= 송정초등학교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 올스타 선수들, KOVO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V-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광주 염주체육관(페퍼스타디움) 인근 초등학교 유소년팀에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 는 오는 23일 개최되는 '도드람 2021-22 V-리그 올스타전' 개최에 하루 앞서 22일 오후 광주 송정초등학교를 찾은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은 학생들 몰래 노후된 물품 보관실을 페인트칠하고, 새로운 락커와 냉장고를 선물했다. 학생들에게는 올스타전 초대권과 친필 사인 굿즈 등이 담긴 선물 패키지를 직접 전달하며 미래의 배구 꿈나무들을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IBK기업은행 김희진 선수는 "의미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라며, "이번 행사가 어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스타 선수들로부터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직접 선물을 받게되어 놀랍다, 배구선수의 꿈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도드람 2021-22 V-리그 올스타전' 은 오는 23일 오후 3시에 시작되며,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를 비롯, 포탈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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