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레스터를 꺾은 토트넘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레스터를 꺾은 토트넘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없는 가운데 토트넘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베르흐베인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이겼다.

이날 손흥민이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기 때문에 토트넘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고, 실제로 예상대로 진행됐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1-2로 밀렸다. 

사실상 패배 직전이었으나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2골이 터졌다. 연장 추가 시간 5분에 베르흐베인의 동점골이 터져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의 패스를 받아 베르흐베인이 다시 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11승 3무 5패 승점 19점으로 5위에 올렸다.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순연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바로 윗 순위인 웨스트햄(승점37점)보다 3경기나 덜 치렀고, 6위 아스널(승점 35점)보다 1경기 덜 치렀다. 주력 선수인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서 거둔 금쪽같은 승리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더욱 의미가 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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