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배우 김혜수, 유연석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지난 1년간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17편의 한국 영화, 10명의 감독, 30명의 배우가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다섯 작품이 올랐다. 감독상은 류승완(모가디슈), 박훈정(낙원의 밤), 이승원(세자매), 이준익(자산어보), 조성희(승리호)까지 명감독들이 접전을 예고한다. 신인감독상에는 김창주(발신제한), 박지완(내가 죽던 날), 이우정(최선의 삶), 이충현(콜), 필감성(인질)이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김윤석(모가디슈), 변요한(자산어보), 설경구(자산어보), 송중기(승리호), 조인성(모가디슈)이 올라 각축전을 벌인다. 여성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해인 만큼 여우주연상의 후보 역시 쟁쟁하다. 김혜수(내가 죽던 날), 문소리(세자매), 임윤아(기적), 전여빈(낙원의 밤), 전종서(콜)가 올라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구교환(모가디슈), 이광수(싱크홀), 이성민(기적), 진선규(승리호), 허준호(모가디슈), 여우조연상에는 김선영(세자매), 이수경(기적), 이엘(콜), 이정은(내가 죽던 날), 장윤주(세자매)가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신인남우상에는 김재범(인질), 남다름(싱크홀), 류경수(인질), 정재광(낫아웃), 하준(잔칫날)이, 신인여우상에는 공승연(혼자 사는 사람들), 노정의(내가 죽던 날), 방민아(최선의 삶), 이유미(어른들은 몰라요), 정수정(애비규환)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제42회 청룡영화상은 26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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