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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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변성재 기자)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는 오는 10월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 마트에서 공식 넘버링 대회 AFC 17을 개최한다. 

AFC는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울버린' 배명호, '입식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직쏘' 문기범, '슈퍼루키' 송영재, '트롯파이터' 이대원, '피트니스여전사' 김정화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한국의 격투 단체다.

AFC는 2021년 들어 2월 AFC 15, 5월 AFC 16등 두 차례의 넘버링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화룡점정을 위해 오는 10월 초호화 라인업과 타이틀 매치로 무장한 AFC 17을 개최하기 위해 나선다.

이번 AFC 17의 오프닝 매치에서는 신창현(천무관)과 박창빈(거제 아썰 주짓수)이 캐치웨이트로 격돌한다. 2경기에서는 최은호(TTMC)-박지한(팀 보스)도 페더 웨이트에서 충돌한다. 

3경기에서는 이번 대회 유일한 여성부 매치로 최인녕(MMA 빅토리)와 최제이(코리안좀비MMA)가 아톰웨이트 경기에 나선다. 4경기에서는 정준희(왕호MMA)와 유주상이 페더 웨이트에서 만난다.

5경기는 권도형(구미팀혼) -  김경록(팀매드), 6경기 박재현(코리안좀비MMA)과 김종백(MMA스토링)이 캐치 웨이트급 경기를 가진다.

6경기에서는 김상욱(팀스턴건)이 박충일(더짐랩)이 웰터 웨이트급 경기를 가진다. ‘강철 부대’로 큰 명성을 얻은 UDT 김상욱도 이번 대회에서 최근 연승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한 상태다.

코메인 매치에서는 하운표(대무팀카이저)와 허새움(부산전사체육관)이 라이트급으로 만난다. 태권 파이터라는 별명답게 화려한 발기술을 앞세운 하운표와 편치 연타가 장기인 허새움의 정면 격돌이 기대된다.

메인 매치에서는 AFC의 웰터급 챔피언 고석현(팀스턴건)이 1차 방어전에 나선다. 그는 지난 5월 AFC 16에서 안재영을 판정으로 꺾으며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상대는 더블지 소속의 정윤재(싸비MMA). AFC의 챔피언 고석현이 더블지가 보낸 강자의 도장 깨기를 이겨내고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AFC 17 9경기는 모두 중계 전문 방송국 IB 스포츠에서 중계한다. 앞으로 1년동안 열리는 AFC의 공식 대회 4번 모두 모두 IB스포츠로 중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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