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미국의 넬리 코다 추격
KLPGA 투어 대회 우승한 김효주는 7위에서 5위로 도약
남자골프에서는 임성재가 한국 선수중 가장 높은 29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골프 대표선수로 활약한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5위를 휩쓸었다.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넬리 코다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2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랭킹 포인트 8.26점을 기록, 코다(9.96점)와 1.7점 차이다. 지난주의 2.03점보다 격차를 다소 줄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여자 골프 세계랭킹 5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지난주 7위보다 두 계단 오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19일 끝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 라운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각각 3, 4위로 변동이 없었다.

박민지(23)가 16위로 한 계단 올랐고, 이정은(25)이 두 계단 상승해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는 임성재(23)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29위를 지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김시우(26)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도약한 47위에 자리했다.

1∼5위는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펄레(이상 미국)로 그대로다.

포티넷 챔피언십 우승자 맥스 호마(미국)는 44위에서 31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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