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서귀포(제주), 권혁재 기자]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파72, 6506야드)에서 진행중인 KLPGA 정규투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9억, 우승상금 1억 6천 2백 만원) 2라운드 경기, 전날 2언더파로 마친 '루키' 김재희.
현재 KLPGA 투어는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인해 모든 관계자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취재진도 선수 보호를 위해 전 홀을 따라가지 못하고 1번, 9번, 10번, 18번 홀만 가능하다.
▲1번 홀 티잉 그라운드. 화이트 컬러 치마에 시원한 레몬색 상의를 입은 김재희가 티 오프를 기다리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귀여운 미모를 필드에서 한 껏 뽐내고 있는 '루키' 김재희를 한 홀(1번 홀, 파5)만 따라가 봤다.
▲뜨거운 제주 햇살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다리에 선크림을 바르고 있다.
▲'하품 아니예요' 턱 관절이 살짝 이상한지 계속 매만지고 있다.
▲턱 관절을 만지는 모습에도 귀여움이 '뿜뿜' 넘치는 김재희.
김재희는 지난 시즌 드림투어에서 3승을 기록, 누적 상금도 1억을 돌파한 무서운 '루키'다.
▲'이상하네, 왜 아프지'
▲먹구름이 슬슬 밀려우는 제주 하늘을 바라보던 김재희...잠시후
▲아이스 스카프로 얼굴을 감싼다...이런 모습에 많은 팬들이 더더 늘어날듯.
김재희는 올시즌 루키중 실력과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 기대주이다. 올시즌 현재 13개 대회 참가 대상포인트 39위, 신인상포인트 8위, 드라이브 비거리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샷을 위해 신중하게 티를 꽂는 기대되는 '루키' 김재희.
▲힘차게 티샷하는 김재희.
여기서 잠깐...
▲지난 7일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 1라운드 경기. 김재희의 짧은 의상때문에 노출 사고(?)가 살짝 있었다. 그 이후 김재희의 의류 스폰서에서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는듯 한 느낌이다.
▲티샷을 한 후 우산과 텀블러를 들고 이동하는 김재희. 텀블러는 빨대식.
그래서...
▲음료를 마시는것도 편하게 마신다. '루키'의 물 마시는 모습.
▲더운 날씨에 따라오는 본 기자의 마음을 아는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주는 김재희.
김재희는 2018년 국가대표상비군. 2019년 국가대표 활동. 그 해 11월 선발전을 치뤄 KLPGA에 입회. 또한 입회 첫 해 개막전인 ‘KLPGA 2020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번 홀 세컨샷. 531야드 1번 홀에서 드라이버 238야드 날렸다. 3명의 선수중 가장 멀리 친 김재희. 유틸리티를 선택하고 샷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아름다운 백스윙.
▲임팩트 후 솟아오르는 공.
▲피니시 자세까지 흠잡을때 없는 유틸리티 샷.
▲써드샷을 위해 이동. 유틸리티 세컨으로 190야드를 날려 남은 거리는 91야드.
'덥죠?'
김재희는 2020년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고 또 다시 '2020 WEST OCEAN CC 드림투어 5차전’ 우승. 8월에는‘2020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13차전’ 우승. 시즌 3승으로 누적 상금 1억원을 돌파했다.
▲1번 홀 써드샷. 남은거리 91야드에 웨지를 선택한 김재희.
'핀을 향해 에이밍'
▲디봇과 함께 공이 솟아오른다.
▲'제발 붙어줘' 그린을 향해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는 김재희.
▲'루키'의 바람대로 써드샷은 핀과 3야드의 거리를 두고 떨어졌다. 라이를 살피는 김재희.
▲'피치마크'를 정리하는 건 기본.
'피치마크'를 정리하지 않는 아마추어 골퍼들도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으면 한다.
▲시작을 버디로 하기 위해 캐디와 퍼팅 라이를 살피고 있다.
▲1번홀 3야드 버디퍼팅...아쉽게도 홀 왼쪽을 걸쳐 20센티 지나쳤다.
▲아쉽지만 파를 기록한 '루키' 김재희
▲'말 하지 않아도, 표정만 봐도 아쉬움이...'
▲캐디에게 퍼터를 넘겨주는 김재희. 카메라는 여기까지만이다.
'루키'에서 ‘슈퍼 루키’라 불리려면 1승이 필요하다. 올시즌 준비를 위해 제주에서 훈련했던 김재희. 우승과 신인상 수상이 목표라고 했던 김재희. 남은 라운드도 응원해본다.
김재희(우리금융그룹)는 잔여경기까지 마친 2라운드 현재 2언더파 공동17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