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레드포스 공식 페이스북
사진=농심 레드포스 공식 페이스북

[MHN스포츠 조유빈 기자] T1 2군을 상대로 승리한 농심 레드포스2군은 5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에서  농심 레드포스 2군과 T1 2군이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 농심 레드포스 2군이 T1 2군을 1-0으로 이겼다.

주한(다이애나)의 바텀 갱킹 성공과 경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바텀 라인과 미드 라인에서 킬 교환이 일어나고 7분 바텀으로 갱킹을 간 주한은 상대팀 바텀 듀오를 잡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이후 용을 챙겼다.

하지만 T1 2군의 전령에 의해 바텀 1차 타워도 철거되고, 든든(나르)도 잡히면서 농심 레드포스 2군의 상체와 하체가 밀리기 시작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한은 피에스타와 함께 탑으로 가서 버서커(아펠리오스), 애스퍼(탐 켄치)를 잡으며 게임을 풀어나갔다.

사진=LCK CL 공식 유튜브, 농심 레드포스 2군 사이로 진입한 미르,로치
사진=LCK CL 공식 유튜브, 농심 레드포스 2군 사이로 진입한 미르,로치

18분 용을 두고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 회심의 일격으로 미르(라이즈)가 공간 왜곡(R)을 사용해 로치(레넥톤)을 데리고 농심 레드포스 2군의 사이로 진입했다. 하지만 둘은 큰 활약을 펼치지도 못하고 빠르게 농심 레드포스 2군에게 잡혔다. 이후 3-5의 수적 열세에 T1 2군은 도망을 가고 농심 레드포스 2군이 용을 챙겼다.

3용에 이어 바론까지 챙긴 농심 레드포스 2군은 바텀 2차 타워에서 열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 27분 T1 2군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LCK CL 공식 페이스북
사진=LCK CL 공식 페이스북

경기 후 주한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팀이 이기고 있는 추세여서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하며 5연승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연패하는 동안 무엇을 고치려고 노력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멘탈이 나가서 멘탈 회복에 시간을 많이 썼다"라고 전했다.

조합에 대한 질문에는 "저희 조합이 포킹 조합이라 포킹으로 쳐내고 한타를 열면 승산이 있겠다"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좋은 결과를 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한 질문에 "정글 하면 저를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4연패 후 5연승을 달성한 농심 레드포스 2군은 현재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독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농심 레드포스 2군은 다음 경기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농심 레드포스 2군이 6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