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현숙 기자) 국악인 겸 가수 조주한이 '6시 내고향'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주한은 지난 5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의 ‘2025 전통시장 화제의 명장면’ 코너에 출연했다.

그는 함평천지전통시장의 명물인 손두부를 직접 시식했던 장면이 순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것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며 재치를 발휘했다.

이어 리포터 남현종 아나운서와 함께 ‘꿀형제’로 활약했다. 구리남양시장 골목형 상점가에서 진행된 ‘사랑의 나눔 천사와 함께!’ 코너에서 시장 상인들의 선행에 동참했다. 

구리남양시장의 소개를 맡은 조주한은 "여기가 40년 전통의 300여 곳의 점포들이 모여 있는 골목형 상점가"라는 설명과 더불어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 시장 특유의 정겹고 활기찬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조주한은 지역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여 상인들이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묻고, 이전에 설치된 안전바와 미끄럼 방지 매트가 불편함 없이 사용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진심이 담긴 소통을 나누며 훈훈함을 더했다.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방문한 율촌 경로당에서는 망설임 없이 보수 작업에 뛰어들었다. 노출된 전선과 파손된 계량기 뚜껑 등 위험 요소가 있는 곳을 고치며 작업에 상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웃을 돕는 '진정한 일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VCR 이후 진행된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조주한은 김진희 아나운서에게 함평천지전통시장의 명물인 손두부 권유하며 시식 과정을 유쾌하게 이끌기도 했다. 

한편 인연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조주한은 ‘6시 내고향’을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KBS1 '6시 내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