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권수연 기자) 유럽 무대 레전드였던 두 선수가 미국 무대에서 한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LA FC와 토마스 뮐러의 밴쿠버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MLS컵 플레이오프(PO) 8강 맞대결을 가진다.
PO에서는 동, 서부 콘퍼런스 각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컵 주역을 가린다. 1라운드만 3전 2선승제, 8강부터 결승까지는 모두 단판 승부다.
LA FC는 앞서 오스틴 FC와의 PO 1라운드 1,2차전을 모두 차지하며 PO 8강에 올라섰다.
손흥민은 2차전에 나서 전반전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원풋볼'은 지난 6일(한국시간) 두 사람의 맞대결을 조명하며 "유럽 축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 세계적인 스타가 이제 북미 무대로 건너와 팀을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후 올해 LA FC에 입단했다. 빠른 속도와 정확성, 끊임없는 노력으로 유명한 이 한국 스타는 MLS에 빠르게 적응했다"고 소개했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PO 경기를 포함해 총 12경기 10골 4도움으로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 커리어를 마치고 지난 8월 미국 MLS로 건너왔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454경기에 나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으며 푸스카스상(2020), 2021-22시즌 PL 득점왕,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의 커리어를 만들고 미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뮐러 역시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18년을 활약한 후 마찬가지로 올해 밴쿠버로 건너왔다.
뮐러는 명실상부 뮌헨의 아이콘 그 자체다. 2007년 입단해 2025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어왔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는 공식전 통산 756경기 250득점 229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뮌헨의 최전성기를 만들었고 그 사이 분데스리가 우승 13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6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 등 무수한 커리어를 이룩했다.
뮐러는 올해 뮌헨에서 밴쿠버로 건너온 후 손흥민과 비슷하게 맹활약했다. 10경기에 9골 3도움을 몰아치며 밴쿠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원풋볼은 두 사람을 두고 "이 두 사람은 모두 속도가 느려지기는 커녕, 연륜과 축구 지능에 있어 여전히 최고 수준으로 게임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들의 기록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손흥민은 폭발적인 마무리와 스피드로 빛을 발하는 반면, 뮐러는 시야와 타이밍, 공간 감각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다"고 말했다.
매체는 "LA FC는 수직적 전환과 고강도 압박을 중시한다. 이느 손흥민의 직선적인 스피드와 무자비한 파이널 서드 지역 움직임을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라며 "밴쿠버는 보다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볼 점유와 공간배치에 집중한다. 이는 뮐러의 시대를 초월한 오프 볼 처리 능력에서 구현된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두 선수가 한 무대에서 맞붙는 이 단두대 빅매치는 축구팬들에게 차원이 다른 주목도를 만들어냈다. 매체는 글로벌 스타 파워가 뭉쳐 리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호평을 내놓았다.
양보할 수 없는 승부지만 서로에 대한 존중은 확실하다. 손흥민은 독일 리그 출신이기에 뮐러의 활약상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고 자란 세대다. 원풋볼은 "이런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존경심은 깊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해 초 인터뷰를 통해 "저는 뮐러를 보며 자랐다. 그는 일관성과 지성의 모범사례"라고 존경심을 표했고 뮐러 역시 손흥민을 향해 "우리 세대에서 가장 완벽한 공격수 중 하나"라며 손흥민의 승부욕과 에너지를 극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한국에서 열리는 A매치 대표팀에 소집됐다. 오는 14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1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한다. 이후 곧장 소속팀으로 돌아가 22일 MLS컵 대회를 준비한다.
사진=연합뉴스, 뮐러 SNS, LA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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