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백시, 지난해 SM엔터 공정위 제소 후 전속계약 해지
이후 갈등 봉합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엑소(EXO) 첸백시가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1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소속사 INB100(아이엔비100)이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소속사 INB100은 "지난해 6월 엑소 첸백시는 SM엔터와의 공동입장문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 및 공정위 제소 등 법적 대응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당시 양측은 엑소의 정상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했고, 합의에 따라 아티스트 개인, 첸백시 활동은 INB100을 설립해 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SM엔터는 합의서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을 무시한 상태에서 당사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부당함에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는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SM엔터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려고 한다"고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INB100 모회사 공동 설립자인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엑소 첸백시는 지난해 정산금, 장기 계약 등 문제를 들어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공정위에 제소했고,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당시 첸백시는 "타 기획사는 계약 기간을 데뷔 일이 아닌 계약 체결 일자부터 기산하도록 정하고 있고, 전속계약도 3~5년으로 정하고 있지만 SM엔터는 데뷔 일로부터 5년이라는 계약 기간으로 공정위 의결을 받았음에도 전속계약 본문에 7년, 해외 진출 준비 등을 이유로 3년을 추가로 둬 더욱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첸백시는 "SM은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최소 17~18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고 있다. 후속 전속계약은 앨범 발표 수량을 다 채울 때까지 계약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고 하는데, 이 기간은 상한도 없다"며 "기간 상한도 없는 후속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해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려는 SM 행위가 정당하다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SM엔터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갈등을 조장해 기존 팀을 와해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접근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양측은 "그간 오해로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며 "서로 마음을 열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협의 및 수정 과정을 거쳤고, 앞으로의 관계를 더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히며 이들의 갈등은 봉합됐다.
이후 첸백시는 독립 레이블 INB100을 설립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추천 뉴스
- 1 '육상 인기상승 일등공신' 김민지, 새 유니폼에 드러낸 탄탄복근...이 미모 뭐야!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국내 육상 인기 상승의 주인공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화성시청)가 새롭게 바뀐 유니폼 화보를 선보였다.김민지는 7일 개인 SNS를 통해 "새 유니폼에 새 바프. 이 날만을 기다렸다! 너무 쉽게 또 건져버렸자나~"라는 게시글과 함께 새로운 팀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김민지는 탱크탑과 짧은 팬츠형 숏츠로 이뤄진 화성시청 소속 유니폼을 착용하고 반듯하게 누운 포즈를 선보였다. 바뀐 유니폼은 심플한 화이트 컬러의 유니폼에 검은 스트라이프 패턴 두 줄로 포인트를 연출했다. 김민지는 해당 유니폼
- 2 시선 당황하게 만드는 '빵빵' 볼륨감...제시, 그린 듯한 육감美 폭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가수 제시가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한껏 과시했다. 제시는 지난 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홍콩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당신들의 에너지는 진짜 비현실적이었다"며 "다음 각국 언어로 욕을 배워보려고 한다. 사랑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다.제시는 공개된 게시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려 육감적인 바디라인을 뽐냈다. 사진 속 제시는 홍콩 워터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한 무대 의상으로 한껏 셋업한 모습이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드러난 디올 브랜드 패턴 끈나시에 화이트컬러의 롱 부츠, 허리를 감싸는 쉬폰 레이스
- 3 '치어리더계 베이글녀 1티어' 김한나, 누드톤 비키니로 푸꾸옥 접수 (MHN스포츠 이솔 기자) 기아 타이거즈의 승리 요정, 김한나 치어리더가 매혹적인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지난 2019년 '맥심 완판녀'로 국내 야구 팬들에게 뜨거운 초여름을 선사했던 김한나 치어리더가 지난 22일 베트남 푸꾸옥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푸꾸옥의 청명한 날씨와 더불어 김한나 치어리더의 눈을 뗄 수 없는 비키니룩이 시선을 모았다.김한나 치어리더는 검은 색 시스루에 더해진 누드 톤 수영복으로 눈길을 모았다. 경기를 응원할 때의 청순함과는 정 반대인 매력을 숨김없이 선보였다.지난 22일에는 두 장의 사진이 추가 공개
- 4 [알랑가몰라] '마왕' 故 신해철, 30년 전 현 상황 예측했었다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공장 굴뚝의 자욱한 연기', '냇물은 회색 거품을 가득 싣고서 흘러가고', '하늘 끝까지 뻗은 회색 빌딩 숲...'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에 닥친 현 상황을 늘어놓은 것 같지만, 이는 놀랍게도 약 30년 전 故 신해철이 내놓은 곡 '더 늦기 전에' 가사다.지난 1992년 환경보호 콘서트 '내일은 늦으리'에서 당시 내로라 하는 서태지와 아이들, 윤상, 신성우, 이승환 등과 무대에 올랐던 신해철은 이날 타이틀곡으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더 늦기 전에'를 공개했다.가사에는 환
- 5 한소희, 흰 피부에 다시 새긴 타투? 미모가 어질어질하네!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배우 한소희가 새롭게 타투를 새긴 근황을 공개했다.7일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한소희는 검은 민소매에 뿔테 안경을 쓰고 셀피를 촬영했다.특히 양팔과 목, 가슴 부위에 다양한 그림의 타투를 한 모습이 인상적이다.앞서 한소희는 배우 데뷔를 앞두고 2000만원을 들여 타투를 제거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한소희는 올해 영화 '폭설'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배우 전종서와 함께 누아르 시리즈 '프로젝트 Y'(가제) 촬
- 6 '편스토랑' 우승에도 통편집된 김호중, 결국 KBS에서 못 본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이 KBS에 발을 못 들이게 됐다.29일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한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KBS는 "법원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여러 시청자들의 청원 등이 접수돼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법원 1심 판결에 따라 추후 다시 규제 수위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