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인천현대제철
2023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인천현대제철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출범 15주년을 맞은 WK리그가 인천 현대제철과 경주 한수원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4시즌 막을 연다.

WK리그 2024는 오는 3월 16일 오후 2시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현대제철과 경주 한수원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국내 구기 종목 사상 첫 통합 우승 11연패를 달성한 인천현대제철과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경주 한수원이 첫 판부터 정면 대결한다.

같은 날 서울시청과 창녕WFC, 수원FC 위민-세종스포츠토토, 화천 KSPO-문경 상무의 경기도 동시에 진행된다.

2024시즌 WK리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개 팀이 참여해 9월 말까지 정규리그를 진행한다. 다만 이번 시즌 WK리그는 팀당 28경기를 치른 뒤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하는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리그 2위와 3위의 플레이오프는 11월 2일,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의 챔피언 결정전은 11월 5일과 9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개최된다.

한편 새 시즌을 앞두고 인천을 떠나 수원으로 팀을 옮긴 강채림과 경주 한수원 유니폼을 입은 장슬기, 화천에서 인천 현대제철에 입단한 최지나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활약과 인천 현대제철의 12연패 달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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