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라이온즈에서 15홈런을 기록하며 가능성 선보여

데이비드 맥키넌이 삼성으로 오게 됐다. 사진=맥키넌 개인 SNS
데이비드 맥키넌이 삼성으로 오게 됐다. 사진=맥키넌 개인 SNS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기존 선수 재계약에 앞서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먼저 영입했다.

15일, 삼성은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의 조건이다. 이로써 올해까지 외국인 타자로 활약했던 호세 피렐라와는 자연스럽게 결별 절차를 밟게 됐다.

1994년생의 맥키넌은 만 29세의 젊은 선수로 키 188cm, 몸무게 90kg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중장거리 타자로서 마이너리그 통산 357경기에 나서 타율 0.294, 36홈런, 21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이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타율 0.259, 15홈런, 5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종열 단장은 선구안이 좋고 방망이 중심에 맞추는 능력이 뛰어난 중장거리 유형이라는 점에서 맥키넌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성실한 훈련태도를 비롯하여 일본 야구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적응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포지션은 3루와 1루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내야진에서 선택폭이 넓어지면서 삼성은 내년 시즌 라인업 운영을 한층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됐다. 한편, 호세 피렐라도 이번 시즌 타율 0.285, 16홈런, 159안타, 80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지만, 20홈런 이상 기록했던 2021~22 시즌보다는 하향 곡선을 그렸던 것이 치명타였다. 다만, 피렐라만 한 타자를 구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재계약도 검토했으나, 과감하게 신규 외국인 타자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로써 삼성은 외국인 투수 두 명만 확정하면 외인 선수 구성을 완료하게 된다. 뷰캐넌과는 재계약, 나머지 한 명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구성한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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