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범죄도시2' 기록보다 3일 빠른 수치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범죄도시3'가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범죄도시3 누적 관객 수가 7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범죄도시3'는 26만 7,59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672만 7,356명이라는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범죄도시3'가 10일 약 28만 관객을 더 끌어모으며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는 개봉 1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한 전편 '범죄도시2' 기록보다 약 3일 빠르고, '범죄도시' 최종 관객 수 688만 546명을 넘은 수치다. 또한 개봉 11일째 70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벌' '택시운전사' '기생충'과 같은 속도다.

특히 한국 영화가 700만 관객을 동원한 건 지난해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 이후 약 10개월 만의 기록이며, 올해 개봉작 중 1위를 지키던 '스즈메의 문단속'을 넘은 최고 흥행 기록이다.

지난해 '범죄도시2'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한 극장가를 쓸어버린 데 이어 올해는 '범죄도시3'를 통해 힘을 못 쓰던 한국 영화계를 소생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 ’(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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