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여자 야구 동메달 붐 타고 창단

남양주에서 국내 최초 초등학교 여자 야구 클럽팀이 창단했다. 사진제공=한국스포츠클럽연맹
남양주에서 국내 최초 초등학교 여자 야구 클럽팀이 창단했다. 사진제공=한국스포츠클럽연맹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아 선수권 동메달에 힘입어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초등학생 야구부가 탄생한다.

지난 8일, 경기도 남양주시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클럽연맹(이하 연맹)은 남양주시에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초등학생 야구부를 창단했다. 이는 남양주시의 1인 1생활체육 장려와 연맹에서 진행 중인 ‘선한 영향력’ 사업 중 스포츠 공익사업 연결을 통한 결과이기도 하다.

여자 야구부는 초등학생 10명을 선발과정을 통해 클럽 야구부 형태로 창단하게 됐다. 연맹 측에서 진행 중인 스포츠 공익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프로그램 수업을 말한다. ‘선한 영향력’ 사업인 만큼 야구 장비와 유니폼, 참가비 전부 연맹의 지원형태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가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해당 야구부 코치진들은 연맹소속 전문지도자 자격을 갖춘 코칭스태프로 구성되었다.

연맹의 신시현 회장은 남양주시에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초등학생 야구부를 창단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며 스포츠에 대한 진입장벽을 줄여가 많은 스포츠인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언급하였다.

창단식에 참석한 조성대 남양주시의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부 여성 야구클럽 창단을 축하하며,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대해 남양주시가 더욱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맹은 초등 남학생들로 구성된 선수반, 취미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클럽연맹의 ‘선한 영향력’ 스포츠 공익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연맹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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