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휘 7개로 예선 1위, 배강 4개로 예선 2위

중앙대 김상휘와 광주제일고 배강이 홈런 더비 결선에 올랐다. 사진(대전)=김현희 기자
중앙대 김상휘와 광주제일고 배강이 홈런 더비 결선에 올랐다. 사진(대전)=김현희 기자

(MHN스포츠 대전, 김현희 기자) 오랜만에 부활한 아마야구 올스타전이 식전 행사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제1회 고교 vs 대학야구 올스타전에서 식전 행사로 홈런 더비가 열렸다.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상휘가 예선 라운드에서 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4개를 기록한 광주제일고등학교 포수 배강이 차지했다. 두 이는 올스타전이 진행되는 클리닝 타임에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본 홈런 더비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더비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7개의 아웃 카운트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를 선정한 것. 특히, 대구고 시절보다 호쾌한 장타력을 뽐낸 김상휘는 “대학생이 고교생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선보이기도 했다

예선에 나선 다른 선수들 중 경기고 거포 이상준으 3개로 아깝게 2위를 놓쳤고, 경북고의 '전타니' 전미르가 2개, 동강대 임주찬과 휘문고 이승민이 각각 1개를 기록했다.

한편, 본 경기는 한화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글스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