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트라 프라임(UP) 공식 웨이보, 닝 가오전닝
사진=울트라 프라임(UP) 공식 웨이보, 닝 가오전닝

(MHN스포츠 이솔 기자) '현 시점 최강' 두 팀이 마주한다.

6일 오후 6시(한국시간) 중국 2개 지역(선전-시안)에서 펼쳐지는 2023 LPL 서머 2주 2일차 경기에서는 WE-UP, NIP-TES가 마주한다. 용병으로는 TES의 미드라이너 루키 송의진이 출전한다.

놀랍게도 단 1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전승 팀은 단 3팀(BLG-UP-WE) 뿐이다. 한국인 용병이 섞인 팀은 그 어느팀도 전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마저도 이날 경기 후에는 단 두 팀 만이 남게 된다. 1경기에서는 두 전승팀 WE-UP가 마주한다.

UP는 두 약체팀 AL-FPX를 상대로 2-1,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본격적으로 플레이오프권 팀을 마주하는 첫 경기인 셈.

UP는 꼴찌가 예상되던 팀이다. 전승이 깨지더라도 이는 놀라운 결과다. 지난 시즌 꼴찌를 기록한 뒤 이번 시즌 영입한 선수는 소드아트 단 한 명. 결과는 아직까지 성공적이다. 

본지는 UP의 성적을 '최대 3승'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LGD전이 남아 있는 관계로, '최소 3승'으로 평가를 바꿔야 할 상황에 놓였다.

WE는 탑 라이너 큐브의 영입으로 한층 단단해진 로스터를 구성했다. 비록 아직 AL과의 첫 경기밖에 펼치지 않았으나, WE는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을만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그들의 팀파이트 능력은 다소 의아하다. AL전을 지켜본 결과 모두가 '한 합'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니시에이터와 딜러간의 이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받아치는 상황에서 어색한 모습을 보인 만큼, 닝이라는 특급 이니시에이터를 가진 UP를 상대로 패배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탑 이스포츠(TES) 공식 웨이보, 루키 송의진
사진=탑 이스포츠(TES) 공식 웨이보, 루키 송의진

2경기에서는 루키의 TES가 2승째를 노린다. TES 또한 다소 어색한 팀 합을 선보이며 EDG전 승리에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1세트에서 31분 바론싸움에서 티안-마크는 바론을, 재키러브-웨이와드는 교전을, 시도하다 허무하게 한타를 완패한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이와 같은 팀 합을 얼마나 보완해왔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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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루키 #W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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