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썬더토크 게이밍 공식 웨이보, 호야 윤용호
사진=썬더토크 게이밍 공식 웨이보, 호야 윤용호

(MHN스포츠 이솔 기자) 엔비의 LGD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던 TT의 유칼-호야가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5일 오후 6시, 중국 2개 지역(선전, 상하이)에서 펼쳐질 2023 LPL 서머 2주 1일차 경기에서는 NIP-LGD, TT-AL이 마주한다.

1경기에서는 아쉬운 소식이 들려왔다.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 라오간디 게이밍(LGD) 모두 한국인 용병이 포함됐으나,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

특히 LGD에서는 이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엔비 이명준 대신 Lpc 황하오가 출전한다. Lpc는 직전 시즌인 2023 스프링에서 38세트 13승 25패로 다소 고전했으며, 이번 시즌 메타 챔피언인 제리로는 2승 2패를, 아펠리오스로는 1승 1패를, 징크스로는 3패를 거뒀다.

한편, 롤드컵을 노리는 유칼-호야와 TT는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관전 포인트는 베이촨의 부진을 어떻게 메워내는가다. 

FPX전에서 정글러 베이촨의 고전 끝에 완패했던 TT.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의심받는 상황에 처했으나 LGD전에서 다소 나아진 베이촨의 기량과 더불어 호야 윤용호-유칼 손우현 또한 지난 시즌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긍정적인 점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유칼과 호야에 이어 서포터 유얀지아 량자위안 또한 쓰레쉬로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이며 베이촨의 공백을 일부 메워냈다.

다소 답답하겠지만, 두 용병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호야와 더불어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이고 있는 유칼.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춰 상대 선수를 먼저 잘라낼 수 있다면 5-5 교전에서 다소 움츠려든 베이촨이 다시금 옛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T가 승리하면 LNG 바로 아래인 공동 4위-5위로, LGD가 승리한다면 공동 꼴찌에서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반면 LGD가 패배한다면 0승 3패, 꼴찌로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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