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오른쪽)과 심상욱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 추진단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오른쪽)과 심상욱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 추진단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맹과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은 한국 프로축구의 다양한 기록과 자료 수집, 보관, 연구, 전시, 프로축구 선수와 팬들의 유물 기증 운동, 기타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연상 연맹 사무총장과 심상욱 추진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연상 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의 다양한 아카이브가 박물관 전문가들에 의해 축적되고 연구될 것으로 기대되며,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상욱 추진단 단장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 관심 가져주시고 업무협약을 맺어준 연맹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으로 천안에 건립될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문화를 집대성할 수 있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맹과 천안시는 프로축구와 관련된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 건립과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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