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표창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골프존)
지난 26일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표창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골프존)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은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통한 여성의 고용기회 확대와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의 확산 유도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매년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시상하고 있는 제도다. 골프존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골프존은 전년 대비 여성근로자 수가 10.5% 증가했으며,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자율 출근해 주 근로시간 40시간을 충족하면 되는 자율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존 운영 중인 월 1회 2시간 조기 퇴근 제도인 '패밀리 데이'를 월 1회 전일 휴가 지원 제도인 '내 맘대로 데이'로 확대 운영하고 있어 직원들의 워라밸을 독려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입양 지원, 장애 자녀 보조금 지원, 노부모 부양 지원금, 태아보험 가입지원, 인공수정∙시험관 시술비용 지원 등 가족 친화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직장 보육 시설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양육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어린이집 놀이존(NORIZON)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희 골프존 인사지원실장은 "골프존은 직원들의 행복을 우선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고용평등 사회적 인식 확산 및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매해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으로 지정해 기념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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