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자택에 칼 든 괴한 침입
250유로 벌금형 및 접근금지명령 받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괴한으로부터 위협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런던 북부에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집에 칼을 든 괴한이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괴한은 한 호텔에서 요리사로 일했던 35세 잭 비셀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자택 정문을 발로 차며 "당신이 여기로 이사 온 것을 알고 있다. 집을 불태워 버리겠다"며 정원 벽에 화분을 던지고 침을 뱉은 인터폰을 뜯어내는 등 그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괴한이 난동을 부릴 당시 집에 있었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아내 소피 헌터, 세 자녀는 이를 지켜보며 두려움에 떨었고, 비셀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떠났으나 인터폰에 남긴 DNA 증거로 체포됐다. 그는 250유로(한화 약 35만 원) 벌금형과 함께 3년간의 접근금지명령을 받았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셜록'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 등으로 인지도를 얻었으며 지난 2015년 소피 헌터와 결혼해 세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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