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단이 '세계선수권-파리 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해 아시아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31일(수)부터 6월 3일(토)까지(4일간) 필리핀 마닐라(Ninoy Aquino Stadium)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리듬체조 주니어 및 제14회 리듬체조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전한다.

출국은 29일 오전 7시 50분 비행기로 이뤄졌다.

시니어 선수단 중 개인 종목에 출전하는 국내 랭킹 1~3위인 손지인, 김주원, 하수이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8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확보에 이어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개인종합 결승 5개국 이내 진입시 세계선수권 출전권 3장이 부여된다. 세계선수권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대회다. 아쉽게도 단체 부문에는 상위 24개국에 세계선수권 티켓이 주어진 관계로 참가에 의의를 두게 됐다.

시니어 대회에는 개인 21개국 80여명, 그룹 18개국 9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우리 선수단은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탄탄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고 있는 개인경기 3명의 참가 선수들과 더불어 이윤주, 이은제, 박도경, 전가은, 임수진, 얀예가째리나 선수가 단체 부문에 출전 할 예정이다. 

주니어대회에는 개인 15개국 60여명 그룹 9개국 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인경기에는 떠오르는 신예 김다은, 박서현 선수, 그룹경기에는 오산스포츠클럽팀(정다윤, 박수연, 원서진, 백서연, 김선재)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시니어에서 개인 선수단 세계선수권 출전권 3장 획득, 그룹 선수단 그룹종합, 종목별 메달 획득을, 주니어에서는 종목별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호주-뉴질랜드를 비롯한 오세아니아권 국가들 또한 참여한다.

한국 리듬체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강국으로 자리매김함으로서 궁극적으로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 최종 획득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