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징동 게이밍(JDG) 공식 웨이보
사진=징동 게이밍(JDG)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MSI에 진출했던 두 팀에게는 정신 없겠지만, 약 44일만에 길고 길었던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를 알리는 LPL.

29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지는 LPL 첫 경기부터 관전포인트들이 다수 등장한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소폭 변경된 로스터로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팀별 평가

29일 개막 전 현 시점에서 예상할 수 있는 대략적은 각 팀별 성적은 다음과 같다.

시즌 말미, 한 주에 4경기를 펼치는 등 다소 희생이 필요한 WE와 더불어 LPL측의 배려로 시즌을 가장 늦게 시작하는 JDG-BLG. 서포터-정글을 제외한 서머시즌 초반부의 메타 또한 스프링시즌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올해 커리어 그랜드슬램 가능성이 있는 JDG가 MSI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크게 없어 보인다. 무난한 1위권인 13승이 예상된다.

13승 이상 : JDG

11승 이상 : LNG, TES

플레이오프 라인(8~9승) 이상 : BLG, WBG, EDG, TT, WE, RA, OMG

꼴찌, 3승 이하 : UP

명백한 약점 보완을 마친 LNG에 더해 웨이와드의 복귀가 예상되는 TES 또한 큰 문제가 없다면 11승을 기록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프런트라는 명백한 약점이 있는 WBG, 경기 내적으로 약점이 뚜렷한 BLG와 더불어 EDG 또한 남은 2시드(상위 4팀) 중 한 자리를 자치할 수 있을 것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뚜렷한 무기가 있는 TT, WE, RA, OMG 등은 플레이오프 아래쪽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UP는 별다른 보강 없이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특히 지원-그랩형 메타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서포터를 돌격형에 능한 소드아트로 다운그레이드했으며, 정글러로는 2군 선수를 콜업하는 등 LPL 최하위로 내려서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RA를 습격했던 정전 몰수패등의 도움이 없는 한 꼴찌를 벗어나긴 어려워보인다.

꼴찌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TSM이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솔솔 새어나오고있는 RNG 또한 눈여겨볼 포인트다.

게임 내적으로는 미드라인에서 탕위안이라는 A급 컨텐더를 내세웠으며, 지난 시즌 웃음보다는 놀라움을 선사했던 LP라는 컨텐더를 영입, LPL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줄 것이 기대되고 있다. 플레이오프 합류 또한 불가능할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라오간디 게이밍(LGD) 공식 웨이보, 엔비 이명준
사진=라오간디 게이밍(LGD) 공식 웨이보, 엔비 이명준

일부 팀별 관전포인트

JDG : 15분 '곡괭이 하나' 차이냈던 룰러, '콜필드'에 도전

LNG : 다시 펼쳐질 갈라의 갈라쇼

WBG : 웨이웨이 영입한 WBG, '경기 전날 사인회' 극복?

TT : 새 역사 써낸 호야-유칼, 역사는 계속될까?

RA : 샤오후-몰-바오란... 스쿼드 대폭 강화한 RA, 효과는? 

LGD : 갯벌 속 진주 엔비, 하위권에서도 활약 이어갈까?

한국인 국적 선수들 (총 12인)

JDG : 룰러 박재혁, 카나비 서진혁

LNG : 타잔 이승용, 스카웃 이예찬

TES : 루키 송의진

WBG : 더샤이 강승록

TT : 유칼 손우현, 호야 윤용호

iG : 도브 김재연

NIP : 파웃 한인웅

LGD : 엔비 이명준

FPX : 보니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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