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원주, 박태성 기자) 성남시 중원구 주니어 야구단(감독 이동철)은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최하는 2023 U-15 상반기 전국 주니어 토너먼트 주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일산 동구 주니어 야구단을 상대로 22대6으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중원구 주니어 야구단은 지난해 하반기 토너먼트 우승, 저학년부 우승에 이어 1년새 벌써 3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성남 중원구 주니어 야구단은 2023년 U-15 상반기 전국 주니어 토너먼트 주말야구대회에 광명시 주니어 야구단(감독 김덕용)과 연합팀을 구성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 하였고, 21일 화성드림파크 주니어1구장에서 벌어진 날 결승전에서 일산동구를 맞아 14안타 22득점의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지난달 열렸던 2023 U-15 상반기 주니어 야구대회 8강전에서 일산 동구 주니어 야구단 에게 역전패 당했던 기억을 설욕하며 최장 주니어구단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했다.

중원-광명 연합팀은 19개팀이 참가한 이번 2023 U-15 하반기 전국주니어토너먼트 야구대회에서 첫 상대 천안시를 11대1 콜드, 16강전에서는 강동구 주니어를 맞아 10대0 콜드, 8강전에서는 강팀 기흥구를 맞아 10대3 콜드, 4강전에서는 성동구를 16대2, 결승에서는 일산동구를 22대6으로 꺽으면서 전경기 콜드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기며 최강 연합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일산동구주니어는 1회초 3득점 선취점을 뽑아 앞서 갔으며 에이스 신정환을 선발로 내세우고 우승의 의지를 불태웠으나 신정환이 2회에 6실점하여 조기 교체되었고 이어 6명의 투수진을 모두 투입했지만 중원-광명 최강 연합팀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최우수 감독상은 광명시 주니어 야구단의 김덕용 감독이, 최우수 선수는 결승에서 3타수 3안타(2루타 1개, 3루타 1개) 1타점, 5득점, 2도루, 1볼넷으로 맹활약한 중원구 주니어 야구단의 명왕성이 차지 했다.

중원구 주니어 야구단을 이끌고 있는 이동철 감독은 “일산동구 주니어 야구단과의 결승전은 중원구, 광명시 선수 모두가 맡은 자리 에서 각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해준 우리 아이들과 아이들을 믿고 맡겨준 부모님들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 지난해에 이어 1년만에 3번째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다.” 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 중원구 주니어 야구단은 2019년 창단하여 올해 창단5년차의 신생팀이지만 지난해 전국토너먼트 대회에서 네 차례 3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그 이후 1년 동안 3회의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 전국 최강팀이 되었다. 중원구 주니어 야구단의 특이한 점은 다른 야구팀 들과는 달리 공부 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학교 성적도 우수하며, 훈련 및 경기에는 열정을 다하는 건강한 정신 과 신체활동을 하는 열정 넘치는 팀이다. 현재 취미반 2명과 선수반 6명 총 8이 한 팀이 되어 뛰고 있으며 하반기 단일팀 구성을 목표로 팀원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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