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김성미(오른쪽)가 후반 49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현대제철 김성미(오른쪽)가 후반 49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통합 10연패에 빛나는 인천 현대제철이 패배를 눈앞에 둔 후반 추가시간에 저력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26일 인천 남동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3라운드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동점 골에 힘입어 1-1로 비기고 소중한 승점 1을 따냈다.

후반 6분 여민지에 먼저 한 골을 내준 현대제철은 후반 49분 김성미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그 11연패를 노리는 현대제철은 7승 2무 4패, 승점 23을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1위는 이날 문경상무를 3-2로 꺾은 화천 KSPO(8승 2무 3패·승점 26)다.

■ 2023 WK리그 13라운드 26일 전적

인천 현대제철 1(0-0 1-1)1 경주한국수력원자력
△ 득점 = 여민지(후6분·경주한수원) 김성미(후49분·현대제철)

서울시청 3(3-1 0-0)1 세종스포츠토토
△ 득점 = 장윤서(전22분·전44분) 장유빈(전29분·이상 서울시청) 이효경(전24분·스포츠토토)

화천KSPO 3(2-1 1-1)2 문경상무
△ 득점 = 이정은(전6분) 이수빈(전30분) 나츠(후22분·이상 KSPO) 권하늘(전34분) 최다경(후27분·이상 상무)

수원FC 위민 1(1-1 0-0)1 창녕WFC
△ 득점 = 고민정(전30분·창녕WFC) 송재은(전32분·수원FC 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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