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벌금을 많이 내야 하는 플레이를 했다"

KIA 타이거즈 외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이틀 연속 아쉬운 실수를 했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2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서 4회 2루수 땅볼 때 가까스로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상대 투수 구창모에게 견제사당하며 물러났다.

여기에 전날 경기에도 5회 좌전 안타로 출루한 소크라테스는 후속 타자 변우혁의 우익수 방면 평범한 뜬공 아웃 때 판단미스로 베이스를 돌다 어처구니 없는 아웃을 당했다.

연일 미스 플레이가 나오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 소크라테스다. 특히 주자로 나가 연속 실수를 했다는 것은 정규 경기가아님에도 많은 걱정을 안겨주는 플레이다.

이날 경기를 중계하던 이순철 해설위원은 "전날 경기에도 실수하지 않았나. 벌금을 많이 내야 하는 플레이다"라며 "팀의중심 타자 역할을 할 선수다. 코치진에서 강하게 질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시즌 127경기 타율 0.311 17홈런 77타점 등 활약했다.

이어 올 시즌 시범 10경기에서도 타율 0.345 1홈런 6타점을 올리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다.

다만 나와선 안 되는 플레이를 보였다. 특히 풀레이는 선수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정규 시즌 개막이 일주일앞으로 다가왔다. 타격감, 컨디션과 별개로 본헤드 플레이가 더 이상 나오면 안 되는 중요한 순간이다.

한편, KIA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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