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예정된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8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9일 예정된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8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향한 욕심을 내려놓지 않았다.

토트넘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C밀란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2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선수들은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지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일 치른 FA컵 16강전에서 2부 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해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점을 두고 손흥민은 "정말 고통스러웠다. AC밀란을 이기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해 분위기를 뒤집고자 한다"고 말했다.

담낭 제거 수술 후 벤치에서 떠났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회복을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강한 승리 의지를 밝힌 손흥민이 8강 진출을 위한 공격 포인트 기록을 쌓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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