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켜보는 많은 이들을 궁금케 했던 비디오 판독 결과를 이제 모두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팬 퍼스트를 위해 올 시즌부터 비디오 판독 직후 영상을 실시간으로 각 구장 전광판을 통해 관중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중계 방송으로 해당 장면을 볼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는 판독이 끝나고 약 30분 뒤 클린베이스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장면 영상이 공개됐으나, 올해부터 KBO는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판독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처럼 KBO는 판독 센터의 정확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리그 발전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