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수페르코파 결승전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2021-22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가 FIFA 올해의 팀에 4명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2022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에서는 올해 최고의 스쿼드를 뽑는 남자 베스트 일레븐(BEST 11)이 공개됐다.

3-3-4 포메이션으로 공개된 이번 라인업에는 쿠르투와(GK), 칸셀루-반 다이크-하키미(DF), 카세미루-데 브라위너-모드리치(MF), 음바페-홀란드-벤제마-메시(FW)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팀은 챔피언스리그의 주인공,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쿠르투와(GK)-카세미루(MF,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모드리치(MF)-벤제마가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PSG가 3명의 선수, 하키미-음바페-메시를 배출했다.

세 선수는 소속팀 PSG는 물론, 각각의 국가대표팀에서 소속팀을 우승, 혹은 우승 직전까지 이끄는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모로코 대표팀은 물론,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월드컵 4강을 이끈 하키미는 올해 최고의 우측 풀백으로 선정됐다.

EPL의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또한 3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맨시티에서는 칸셀루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 데 브라위너, 그리고 충격적인 EPL 득점 페이스를 선보였던 홀란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홀란드는 전 세계 선수들 중 득점 1위(27골)에 오르며 지난 1993-94 시즌 앨런 시어러가 세운 EPL 득점 신기록(34골)에 도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앙 수비수로는 리버풀의 반 다이크가 선정됐다.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다소 고전하고 있으나, 이전까지 리버풀의 중심을 이끌며 미드필더진의 도움 없이 수비진에서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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