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국가대표 상비군 김종호(LEON), 올댓스포츠
브레이킹 국가대표 상비군 김종호(LEON), 올댓스포츠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일본 기타큐슈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세계댄스스포츠연맹(이하WDSF) 브레이킹 월드 시리즈' 일본대회에 나서기 위해 23일 출국길에 나선다.

WDSF 브레이킹 월드 시리즈는 WDSF가 주관하는 대회 중 가장 높은 WDSF 랭킹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대회다. 올해 첫 대회는 일본 기타큐슈에서 막을 올린다. 4월 브라질, 8월 포르투갈을 거쳐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 홍콩에서 열린다. 국가별로 남녀 각각 최대 3명씩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2022 브레이킹 K 파이널'을 통헤 태극마크를 차지한 비보이 김헌우(36, Wing), 박인수(31, KILL), 비걸 전지예(24, Freshbella), 권성희(27, Starry)와 더불어 상비군 비보이 김종호(30, Leon), 비걸 김예리(23, Yell)까지 총 6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회 첫 날인 24일에는 Pre-Selection, 64~16강 경기가 열리고 25일에는 8강부터 결승전까지 스트레이트로 열린다. Pre-Selection은 오디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64~32강은 2라운드의 1대 1 경기로, 16강은 4조로 구성된 조별리그로 열린다. 8강은 2라운드의 1대 1, 준결승~결승까지는 3라운드 1대 1로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은 올해 9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WDSF 세계 선수권대회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위를 따면 올림픽 직행권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는 WDSF 랭킹 포인트 14위에 들어 올림픽 퀄리파잉 시스템(OQS)에 진출해야한다. OQS는 각 성별 당 10장의 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최종 선발전으로 이듬해 상반기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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