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암호화폐 사기 혐의 참고인 조사
지난 2019년 공개 열애했던 전 남자친구 송 씨, 코인사기 혐의
"가담하지 않았고 부당 이득 또한 없었다...관련 없지만 수사 협조"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전 남자친구 송 씨의 암호화폐 사기 혐의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카라 박규리가 본인과 관련이 없음을 해명했다.

지난 20일 박규리는 소속사를 통해 "당시 송 씨의 연인이었고 미술품 갤러리 큐레이터를 맡았던 제가 수사기관의 참고인 진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진술 과정에서 코인 사업과 관련,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 이득이 없었음을 명확하게 소명했다"며 "이 혐의와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이승형 부장검사)는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인 P사 대표 송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씨가 대표로 있는 P사는 미술품을 조각 투자 방식으로 공동 소유할 수 있도록 코인을 발행한다. 검찰은 송 씨가 코인 발행 및 홍보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유포해 시세를 조종하는 등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박규리와 송 씨는 지난 2019년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으나 2021년 9월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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