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AP통신, 마이클 와카
사진=연합뉴스/AP통신, 마이클 와카

(MHN스포츠 이솔 기자) 김하성이 '비밀스러운' 새 동료를 맞이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V리그, KBL, 동계체전 등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스포츠계는 비교적 잠잠했다.

[야구] 샌디에이고, 즉시전력감 '와카' 영입

와일드카드로 가을 야구를 펼쳤던 샌디에이고가 '진짜 와카'를 영입했다.

15일, 미국 매체 디 애슬래틱의 기자 켄 로젠탈은 개인 SNS를 통해 마이클 와카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합류(FA) 소식을 전했다.

당초 계약금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는 와카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4년 2400만달러 규모의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카는 지난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23경기 11승, 방어율 3.32를 기록했다.

2011-2012시즌 카를레스 푸욜과 함께 뛰었던 시절의 헤라르드 피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011-2012시즌 카를레스 푸욜과 함께 뛰었던 시절의 헤라르드 피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축구] '메시 절친' 피케, "메시 월드컵 우승, 축하 안 한 이유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피케와 틱토커 존 넬스와의 인터뷰를 인용, 월드컵 우승 직후 리오넬 메시에게 축하인사를 건네지 않았던 이유를 조명했다.

피케는 인터뷰에서 "은퇴 후 잠시동안 축구계와 멀어지고 싶었다"라며 "월드컵 경기도 안 봤고, 결승전도 사실 조금만 봤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그는 포지션별 세계 최고의 선수를 꼽는 질문에 "카시야스-푸욜-파브레가스-메시다"라며 옛적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던 선수들에 대해 칭찬을 보냈다. 다만 현 바르셀로나 감독 '사비'의 이름이 없는 점은 두 사람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사진=연합뉴스/Getty Images via AFP 아쉬워하는 스테판 커리
사진=연합뉴스/Getty Images via AFP 아쉬워하는 스테판 커리

[농구] 스테픈 커리, "올스타전 쉴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영원한 기둥, 스테픈 커리가 올스타전 불참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 매체 ESPN은 지난 15일 스테픈 커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커리는 "아직 구체적인 복귀일정은 미정이다. 언제든 다리는 나을 수 있다. 다만 올스타전 휴식 후 코트로 복귀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복귀 임박' 소식만 들리던 커리는 결국 올스타전 이후에나 복귀하게 됐다. 커리 없는 올스타전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펼쳐질 팀 르브론-팀 아테토쿤보의 경기로 화룡정점을 찍는다.

리디아 고가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사진=LPGA)
리디아 고가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사진=LPGA)

[골프] 총상금 500만달러, 주인공은 누구?

총상금이 5배로 늘어난 레이디스유러피안투어(LET)가 500만달러의 주인공을 가린다.

16일 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이 펼쳐진다.

대회에는 랄라 매리엄컵에서 우승한 마야 스타르크(32위), 준우승한 린 그랜트(23위) 등을 시작으로 전인지(세계 랭킹 8위), 김효주(9위), 전년도 우승자 조지아 홀(24위) 등 LPGA 상위 랭커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전 차지했던 왕좌 탈환에 나선다.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권순우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권순우

[일반] 올림픽 우승자에 막힌 권순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오픈에 출전한 권순우는 1회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상대는 세계 17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로,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단식부문 우승에 오른 바 있는 실력자다.

패배 요인은 서브게임이었다. 상대가 퍼스트 서브 하나만큼은 압도적인 실력을 보유한 관계로 권순우는 즈베레프의 서브게임을 단 한번도 파훼하지 못했다. 특히 이날 터진 즈베레프의 서브에이스 10개는 두 선수간의 서브 실력 차이를 돋보이게 했다.

최상위권 선수에게 아쉽게 패한 권순우는 오는 20일 ATP투어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에 나선다.

키워드

#권순우 #MLB #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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