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해 K리그1 9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던 FC서울이 명가 재건을 목표로 2023시즌 선수단을 이끌 새로운 리더를 공개했다.
서울은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23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새 시즌 주장 완장은 외국인 공격수 일류첸코가 달게 됐다. 일류첸코는 2022시즌 도중 전북 현대를 떠나 서울에 합류했다.
서울은 신규 주장단 공개와 함께 "일류첸코는 2016년 오스마르에 이어 구단 역대 두 번째 외국인 주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주장 일류첸코와 함께 부주장에는 임상협, 김진야, 한찬희, 김주성이 뽑혔다. 임상협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에서 서울로 이적했다. 20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 한찬희는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한 뒤 지난해 제대했다.
한편 서울은 태국 1차 동계 전지훈련에 이어 현재 일본 가고시마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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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윤호 기자
goldyh@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