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AP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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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유태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 가드 카이리 어빙(이하 어빙)이 연장 계약을 벌써부터 요구하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어빙은 브루클린 네츠를 떠나 댈러스로 이적하게 됐다. 이적한 지 하루 만에 어빙은 다시 한번 의구심이 들 행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7일 미국 ESPN 기자 잭 로우는 어빙이 댈러스에서든, 다른 팀에서든 3년 계약을 맺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댈러스도 어빙에게 쉽사리 연장 계약 제시를 하기는 어려운 입장이다. 돈치치라는 메인 볼 핸들러가 어빙과 궁합이 잘 안 맞을 수도 있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빙은 언제 맘이 또 식어 경기에 뛰지 않고 싶다고 선언할 수 있는 선수라는 리스크가 항상 있다.

댈러스는 어쩌면 반 년밖에 사용할지도 모르는 어빙을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렀다. 댈러스에서만 7년을 뛰어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도리안 피니 스미스와 돈치치 옆에서 득점을 도와주던 스펜서 딘위디와 미래 드래프트권을 내줬다. 이 드라마의 결말을 어떻게 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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