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WK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한 인천 현대제철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2022시즌 WK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한 인천 현대제철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WK리그 최강자 인천 현대제철 레드앤젤스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2022년 아시아 여자축구 클럽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IFFHS는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아시아 여자축구 클럽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순위표에서 현대제철은 114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현대제철은 2022시즌 WK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통합 10연패를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2013년 이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휩쓸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거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현대제철에 이어 2위(111점)에 올랐다. 이어 일본 우라와 레즈와 아이낙 고베가 나란히 105점을 받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현대제철과 한수원 외에 WK리그에서는 화천 KSPO가 호주 멜버른 시티와 공동 6위(84점), 수원FC 위민이 중국 장쑤, 호주 시드니FC와 함께 공동 8위(81점)에 랭크됐다.

앞서 IFFHS는 2022년도 아시아 남자축구 클럽 순위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