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MBC 새 금토 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 개최
백수찬 감독,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 참석
안우연, "임수향과 오랜 기간 연인 역으로 호흡해 남매 역 어색"
27일 밤 9시 50분 MBC 첫 방송

사진=MBC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사진=MBC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꼭두의 계절'에서 꼭두의 뒤를 쫓는 상남자 형사 '한철' 역으로 분하는 안우연이 캐릭터를 위한 남다른 노력 과정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 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백수찬 감독과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자리했으며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극 중 임수향의 동생이기도 한 안우연은 "오랜 기간 연인 역으로 호흡을 맞추다 이번에는 철부지 동생이 됐다"며 "자꾸 연인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연기하며 남매처럼 많이 때리고 맞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안우연은 형사 역을 위해 "경찰은 처음이어서 걷는 모습은 어떤지, 두발 등 스타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 길거리에 서 있는 경찰분들을 자주 지켜봤다"고 남다른 노력 과정을 밝혔다.

이어 "아는 지인에게는 수갑이나 테이저건은 어디에 차야 하는지도 물어보는 등 많은 관찰을 통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꼭두의 계절'은 죽여주는 사신(死神)과 살려주는 의사의 생사여탈 로맨스!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한편, MBC 새 금토 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2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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