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드북' 캐스팅 라인업 공개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 송원근, 신성민, 성규 등 출연
오는 3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서 개막

사진=(주)아떼오드
사진=(주)아떼오드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옥주현과 박진주, 성규를 포함한 창작 뮤지컬 ‘레드북’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뮤지컬 ‘레드북’은 한정석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 콤비의 작품으로,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안나’와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 역에는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마타하리’ 등 다수 작품을 선보인 옥주현과, 다수 예능은 물론 최근 뮤지컬 영화 ‘영웅’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박진주, 그리고 뮤지컬 계의 떠오르는 디바 '민경아'가 솔직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의 ‘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안나’로 분한다.

안나를 만나게 된 후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남자 ‘브라운’ 역은 송원근, 신성민, 성규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이프덴', '곤 투모로우', 연극 '터칭 더 보이드'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성민, 뮤지컬 '킹키부츠', '올슉업' 등에서 뮤지컬 배우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성규가 영국 신사 중의 신사 브라운으로 관객들을 만날 것을 예고했다. 이에 더해 송원근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여성문학회 ‘로렐라이 언덕’의 고문인 여장 남자 ‘로렐라이’ 역할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출연하는 조풍래와 함께 박영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그리고 로렐라이 언덕의 회장 ‘도로시’와 브라운의 할머니 ‘바이올렛’ 역할에는 김국희와 한보라가 함께한다.

작중 거물 문학평론가 역할인 ‘존슨’ 역할에는 원종환, 김대종이, 바이올렛의 연인 ‘헨리’ 역할에는 안창용, 김승용이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브라운의 절친인 앤디와 잭의 역할을 겸한다.

이어 로렐라이 문학회의 회원 줄리아 역에는 허순미, 권보미가, 코렐 역에는 김연진, 노지연, 메리 역에는 이다정, 김청아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더불어 다양한 역할을 겸하며 극을 다채롭게 마들 판사 외 역의 박세훈, 서점 주인 외 역할의 강동우, 경찰 외 역할의 이경윤과 앙상블 임수준, 박지은, 김영광(스윙)이 출연한다.

한편, 창작 뮤지컬 '레드북'은 오는 3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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