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삼성화재, 3위 우리카드에 풀세트 접전 끝 승리

삼성화재 이크바이리가 공격에 성공하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삼성화재 이크바이리가 공격에 성공하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자배구 최하위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와 신장호, 김정호의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3위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4연패를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2(25-13 21-25 18-25 25-20 15-9)로 꺾고 시즌 6승째를 올렸다.

25일 현재 남자배구 중간순위는 1위 대한항공(승점 55, 19승 5패)의 독주 속에 2위 현대캐피탈(승점 43, 14승 9패), 3위 우리카드(승점 38, 14승 10패), 4위 OK금융그룹(승점 37, 12승 11패)이 최대 4개 팀이 진출하는 ‘봄 배구’ 티켓을 다투고 있다.

5위 한국전력(승점 30, 9승 14패)과 6위 KB손해보험(승점 24, 8승 15패)은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7위 삼성화재(승점 19, 6승 18패)은 탈꼴찌가 급하다.

이날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가 승부처였던 4세트 21-19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하는 등 양 팀 최다인 27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신장호와 김정호는 나란히 13점으로 존재감을 뽐냈고 김준우는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17점, 나경복과 김지한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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