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계체조 첫 올림픽 챔피언' 양학선 선수(오른쪽)가 1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연합뉴스)
'한국 기계체조 첫 올림픽 챔피언' 양학선 선수(오른쪽)가 1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도마 황제' 양학선(31·부산시체육회)이 한동훈 장관의 직접 제안을 받아 법무부 홍보대사로 나선다.

한동훈 장관은 지난해 8월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1932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양학선의 런던올림픽 경기 영상을 비교하며 검찰이 지난 70년간 축적해온 수사역량을 제대로 습득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한 장관은 양학선에게 직접 연락해 홍보대사직을 제안했다. 그 과정이 법무부 유튜브 채널에 사전 공개되기도 했다.

한 장관은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법무부가 펼치고자 하는 정책의 결실을 보기 위해 양학선 홍보대사의 꾸준한 자기관리·소명 의식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양학선은 "국민 여러분이 법질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 기계체조 첫 올림픽 챔피언'인 양학선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 종목 금메달, 2011·2013년 세계선수권 1위 등 기록을 갖고 있다.

양학선은 청소년 범죄예방, 법질서 지키기 실천 운동,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등 법무부 정책 관련 홍보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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