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리나 락스 공식 SNS, 셀리나-호나우두
사진=셀리나 락스 공식 SNS, 셀리나-호나우두

(MHN스포츠 이솔 기자) 바야돌리드 구단주 호나우두가 새해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12일, 호나우두의 여자친구 셀리나 락즈는 개인 SNS를 통해 "네 그럴게요"라는메시지와 더불어 두 사람이 안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는 흔히 올리는 '럽스타그램'으로 볼 수 있을법한 게시글이었으나, 속사정은 달랐다. 호나우두가 셀리나에게 정식으로 약혼을 제안한 것.

셀리나와 호나우두의 교제 사실은 지난 2015년 2월 12일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펼쳐진 행사에서 공개됐다. 호나우두가 전 여자친구 폴라 모라이스(당시 27세)와의 관계를 정리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을 시기였다.

지난 2007년부터 모델로 활동하던 셀리나는 호나우두와의 교제로 유명세를 얻었다. 각종 잡지와 방송은 물론, 화장품 사업(셀레나 뷰티)의 대표 자리에도 오른 그는 브라질 유명 모델 중 한명으로 자리잡았다.

교제 당시 39세와 23세, 현격한 나이 차이(16세)로 인해 모두가 우려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끈끈했다. 기쁠 때(승격 등)나 슬플 때(투병 등)나 호나우두와 함께 한 그는 지난 2022년 바야돌리드의 '승격 기념 자전거 여행'에 동행하기도 했다.

호나우두는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Love you'라는 글을 직접 게시하며 '확인 사살'을 끝냈다. 팬들은 "브라질 최고의 커플 탄생"이라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