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리버스 4회, 11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 공개

사진='소녀리버스' 캡쳐
사진='소녀리버스' 캡쳐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소녀 리버스'의 본선 진출자 15명이 공개된다.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RE:VERSE)(연출: 손수정, 조주연PD)'는 11일 오후 9시 공개되는 4회에서 버추얼 캐릭터 ‘소녀V’로 변신한 전현직 걸그룹 30명의 첫 예선 무대 1:1 데스매치가 종료된다. 데스매치 결과가 바로 공개되면서 버추얼 아이돌 데뷔에 한 발 가까워진 소녀들의 명단이 모두 밝혀진다.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현실 세계의 정체를 공개하고, 버추얼 캐릭터가 ‘소멸’될 것을 예고한 만큼, 1:1 데스매치에 탈락한 소녀들이 오늘 바로 가상 세계 ‘W’를 떠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앞서 공개된 '소녀 리버스' 3회를 실시간 라이브로 본 시청자 수가 최대 1만 5천 명을 돌파했으며, 3회 영상이 공개되고 반나절만에 조회수 50만 뷰를 달성하는 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현실 세계 걸그룹 ‘소녀X’들의 속마음 인터뷰도 예고됐다. 마지막 1:1 데스매치 무대에 앞서, 버추얼 아이돌로 데뷔하고자 하는 현실 걸그룹 멤버 소녀X들이 각자 낯선 버추얼 세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포부와 이유를 밝히는 것.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지 생각 안 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소녀부터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다"는 소녀까지, 걸그룹 활동을 하면서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뿐 아니라 "친구를 사귀고 싶다”, "버추얼 세계에서 슈퍼스타가 되겠다"라고 당찬 의지를 밝히는 소녀들도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버추얼 걸그룹 메인 보컬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뜨거운 경쟁도 예고했다. 소녀V들이 보컬 원픽으로 지목했던 톱티어 그룹 세라와 화의자의 대결이 공개되는 된다. 

두 사람은 무대에 앞서 솔직하고 남다른 야망을 드러내 더욱 치열한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세라로 변신한 소녀X는 "그동안 꿈이 없어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소녀들이 부러웠다. 세라를 통해서 도전해 보겠다"며 심경을 밝힌다고. 도도한 여왕 캐릭터 화의자로 변신한 소녀X는 "음악방송 하는 동료들이 부러웠다. 1~2년간 헤매고 있었는데 옛날에 갇혀 있지 않고 날아가겠다"는 솔직한 인터뷰로 정체에 궁금증을 더하며, 무대에 기대감을 전한다.

한편 '소녀 리버스' 4회부터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단독 최초 공개된다. 이후 14일 유튜브에서도 본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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