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 신축 야구장 조감도. 대전시
사진=대전 신축 야구장 조감도. 대전시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한화 이글스 신축 야구장인 ‘대전 베이스볼 드림 파크’가 오는 2월 착공한다.

대전 광역시는 지난 5일, 신축 야구장 부지인 대전 한밭 종합운동장 철거를 마무리했다. 이에 당초 계획이었던 야구장 공사 시작을 차질 없이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해 6월 한화 구단은 “문화 시설과 관람 편의가 우수한 야구장을 지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야구장을 비대칭형으로 구상하여 야구 관람에 최적의 조건을 담았다.

당시 대전시 역시 "한화 구단의 아이디어를 기본 설계안에 가능한 선에서 반영하기로 했다"며 조감도를 공개했다.

외야에는 8m 높이의 몬스터월이 들어선다. 이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팬웨이파크 그린 몬스터를 연상시키는 구조물로서, 다양한 야구장 디자인을 팬들에게 선사 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0일 저녁, 한화 구단 SNS에 따르면 “대전 베이스볼 드림 파크는 총 1,579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지상 4층, 관람석 2만 607석 규모로 지어진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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