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의성, 권혁재 기자) 제21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믹스더블)경기대회에서 강원B(김선영·정영석, 감독 임명섭, 코치 이예준)이 다크호스로 서울LK(이은채·김민우, 감독 양재봉, 코치 안진희)와 치열한 접전 끝에 11-10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예선에서 각각 5전 5승을 거둔 노련미의 강원B와 돌풍의 팀 서울LK는 22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4엔드까지 강원B가 7-3으로 앞서갔지만 5엔드 서울LK가 ‘파워플레이’가 성공하며 7-7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강원B는 노련한 집중력으로 6, 7엔드 연속 2점을 획득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고 서울LK의 추격에도 굴하지 않고 11-1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4인조 강릉시청 ‘팀 킴’의 우승과 믹스더블 우승 등 2관왕을 거머쥔 김선영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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