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8연패 빠뜨리고 4위 점프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해인 지난 시즌보다 더 혹독한 시간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개막 8연패에 빠뜨리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개막 8연패에 빠뜨리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3연패에 빠졌던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GS칼텍스는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1(25-19 25-19 20-25 25-21)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8연패로 창단 첫 해인 지난 시즌보다 더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토종 주포 강소휘가 성적 스트레스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결장한 GS칼텍스는 모마가 33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유서연(15점)과 최은지(12점)가 뒤를 든든히 받쳤다.

페퍼저축은행은 주포 니아 리드(26점)의 맹타에 힘입어 3세트를 만회했지만, 4세트 막판 승부처에서 모마의 득점과 GS칼텍스의 블로킹에 막혀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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