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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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홍창기의 부활이 필요하다.

LG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3차전 경기에서 4-6 패배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1승 2패, LG는 1패만 더하면 한국 시리즈 진출이 좌절된다.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타율 0.125(8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 홍창기라는 명함에 걸맞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홍창기는 정규 시즌에 LG 타선의 연결고리 같은 역할을 해냈던 선수로서 그 부재가 더욱 더 커 보인다.

사실 그는 지난 시즌 출루율 0.456 등 엄청난 리드오프 역할을 했던 것에 비해, 올 시즌 정규 시즌에서 타율 0.286 125안타 76득점 출루율 0.390 등 후반기에 들어서 침체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홍창기의 슬럼프가 길어도 너무 길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홍창기-박해민으로 이어지는출루 머신이 없다보니, 득점 연결의 아쉬움과 흐름이 끊기는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

LG는 더 이상 뒤로 물러설 곳이 없다.

4차전에서부터는 홍창기가 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LG가 살아나려면 홍창기가 꼭 살아나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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