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청라, 박태성 기자)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박세리 희망재단(이사장 박세리)가 주최하는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가 열렸다. 

선수들이 기자 회견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회에는 박세리와 소렌스탐, 쩡야니, 로레아 오초아(멕시코),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크리스티 커(미국) 등 전 현직 레전드 선수들과 미국 투어에서 활약하는 현역 선수 6명 등 12명이 출전한다. 

현역 선수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7.롯데)를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간판선수들인 박민지(24.NH투자증권),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조아연(22.동부건설),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황유민(19.롯데)이 출전한다.

경기는 전반 9개 홀은 포볼(2인 1조로 팀을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홀 점수로 삼는 방식), 후반 9개 홀은 포섬(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조 크리스티 커-김효주 VS 로라 데이비스-황유민
2조 로레나 오초아-박민지 VS 쩡야니-조아연
3조 박세리-임희정 VS 아니카 소렌스탐-박현경 

전반 포볼에서는 전체 선수들의 버디 수에 따라 기금이 적립되고, 우승팀 이름으로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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