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아스트로 문빈이 남성미를 자랑했다.

아스트로 멤버이자 최근 문빈&산하 유닛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문빈의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10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타락천사’를 주제로 촬영한 화보에서 문빈은 단단히 다져진 잔근육과 함께 심오한 무드를 척척 소화해내며 7년차 아이돌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특히, 문빈은 지난 7월 부산에서 열린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산하와 함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 때, 문빈의 상의 탈의 퍼포먼스가 엄청난 화제가 됐다. 소감을 묻자 문빈은 “워터밤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옷을 벗게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그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 무대 자체에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인이어가 도중에 빠지는 바람에 노래도 제대로 못 부른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문빈은 아로하가 아닌 K팝 팬들도 인정하는 섬세한 디테일과 완벽한 춤선, 그리고 몸매를 갖춘 아스트로의 숨겨진 보물 같은 멤버로 알려져 있다. ‘워터밤 영상 댓글에 “잔근육이 보이니 춤선이 더 디테일해 보여서 좋다”는 댓글이 참 많았다. 연습을 어느 정도 하나”라는 물음에 “거울로 내 모습을 보며 정확하게 박자 맞춰서 빠르게 해보고, 다시 시뮬레이션 복습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활동하다보면 디테일이 어느정도 무너지기 마련인데, 그래서 중간중간 한 번 더 디테일을 잡아준다”라고 답했다.

문빈은 또한 “늘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더 좋게 봐 주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스스로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라는 물음에는 “그럴 수도 있다. 긴 연습생 시절 혹독하게 훈련했다. 그러니까 아스트로가 데뷔하자마자 “실력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한다”며 단단한 내공을 인증했다.

한편, ‘타락천사’라는 주제와 관련해 마지막으로 “스스로가 만약 천사라서 선한 일을 딱 하나 할 수 있다면 뭘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에게 한 번 더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인생이라는 게 어디서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거지만, 늘 죽음을 생각하며 살지 않지 않은가. 오늘 뭐 먹을지, 내일 뭐 입을지 생각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도 있는데, 스스로 마감한 생이 너무 안타깝고 안쓰럽다”고 답변해 감동을 자아냈다.

'선과 악’, 그간의 활동에 대한 문빈과의 솔직한 대화와 더 많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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