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호하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사진=환호하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빅리그 역대 아시아 선수 6번째로 10-1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회 초 2사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김하성은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친 뒤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으며, 이미 10개의 도루를 성공한 김하성은 스즈키 이치로-추신수-아오키 노리치카-이구치 타다히토-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빅리그 아시아 출신 선수 6번째로 10-1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현재 샌디에이고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는 8회 초 샌디에이고가 5-0 앞서있으며,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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