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이스포츠 라이엇게임즈 채널, ASCI 그룹 스테이지 DK-FPB 경기결과
사진=네이버 이스포츠 라이엇게임즈 채널, ASCI 그룹 스테이지 DK-FPB 경기결과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한-중-일-베트남-동남아 2군 선수들간의 격돌, 2022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에서 담원 기아가 FPX에 무너졌다.

12일 오후 펼쳐진 ASCI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FPX 2군(FPB)이 담원 기아 챌린저스에 승리를 거뒀다.

담원 기아는 카밀-세주아니-빅토르-루시안-나미로, FPB는 나르-트런들-탈리야-룰루-제리로 조합을 구성했다. 양 팀 모두 정석적인 5-5 교전 조합을 구성한 만큼 5-5 교전에서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속도의 담원'을 상대로 LDL은 더 속도를 높였다. 7분 전령 교전 직전 바텀 라인을 습격한 FPB는 두 바텀 라이너를 일방적으로 잡아내며 0-2로 앞서갔다.

담원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는 않았다. 루시드(세주아니)의 기습적인 습격으로 상대 미드라이너 칭(탈리야)를 잡아낸 담원은 미드타워를 먼저 밀어내며 응수했다. 

두 번째 전령을 앞두고 담원은 미드라인 교전에서 일방적인 3-0 승리를 거두며 앞서갔다. 그러나 킬 스코어를 내주면서도 계속해서 용 스택을 쌓아간 FPB는 쉽사리 돌격하지 못하는 담원 기아를 상대로 점차 용 스택에서 앞서가기 시작했고, 결국 35분경 바다의 영혼을 처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가 바다의 영혼을 획득할 동안 몰아치지 못한 담원은 이후 수성전 끝에 바론에 이어 장로 드래곤까지 내주며 45분간의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다음 경기는 일본 LJL의 V3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T1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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